KZ AZ15 블루투스 모듈 리뷰

오늘은 AZ15 블루투스 모듈을 가져왔습니다.
2핀 QDC 단자를 사용하는 유닛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모듈이고 알리에서 38000원정도에 구매 했습니다.

상자를 열면 거대한 케이스가 바로 보입니다. 플라스틱 커버로 닫혀 있고 표면은 필름이 붙어서 보호되고 있네요.

구성품은 본체, 간단 설명서, USB A TO C 케이블 하나로 단촐한 구성입니다.

에어팟 프로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상당히 큰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코드리스 이어폰들과 다르게 대구경 유닛이 장착되는 방식상 내부에 깊게 공간이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전면의 LED에 배터리 잔량 표시가 3단계로 표시가 됩니다.
여는 동시에 페어링이 같이 진행 되는데 연결 속도는 상당히 빨라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중국산 이어폰들처럼 페어링 음성이 중국 억양으로 흘러나오는게 단점입니다.

KZ-ZAX와 KZ-PR1을 연결해 보았습니다.
케이스 두께가 있는만큼 공간이 깊어 대형 유닛도 문제없이 보관이 가능합니다.

좌 ZAX / 우 PR1
모듈은 APT-X를 지원하지만 가지고 있는 기기가 애플뿐이라 AAC로만 들어보았습니다.
출력은 ZAX와같은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유닛을 구동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다만 PR1은 평판형 유닛이다보니 전력 요규량이 많기에 그걸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울릴정도는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거슬리는점을 몇가지 꼽자면 화이트노이즈가 살짝 있다는 것 인데.. 처음에는 좀 아쉬웠는데 쓰다보니 다행히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모듈에도 버튼 주위로 원형LED가 들어오는데 연결이 된 상태에서는 주기적으로 LED가 깜빡여서 개인적으로는 불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케이스 뚜껑 자력이 너무 세다는 것 입니다. 물론 케이스가 크기때문에 한손으로 여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양손으로 연다고 하더라도 홈이 파여있는곳이 없기에 여는것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위에 서술한점 외에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출력도 괜찮고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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