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S는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의 줄임말 입니다. 흔히 리눅스나 유닉스에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윈도우에서도 기능 설치를 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이미 구축되어있는 NFS를 윈도우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에서 NFS볼륨 마운트 하기
우선 NFS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윈도우 기능을 먼저 활성화 시켜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비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활성화 해주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제어판 -> 프로그램 -> 프로그램 및 기능 -> Windows 기능 켜기/끄기 로 진입 가능.
목록 중간쯤 NFS용 서비스를 펼쳐서 NFS용 클라이언트, 관리 도구를 체크하고 재부팅이나 로그아웃 후 로그인 합니다.
mount 서버주소 마운트경로
-o는 옵션을 사용할때만 사용하는 인자라 없어도 마운트 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이제 내PC로 들어가서 마운트된 Z 드라이브를 보면 자료들은 잘 뜨지만 한글들이 다 깨져서 나옵니다. 이건 윈도우에서 로캘 설정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실행이나 시작에서 intl.cpl을 입력하고 들어가면 국가 또는 지역 설정 창이 뜹니다.
관리자 옵션 탭으로 이동한 뒤 하단의 시스템 로캘 변경을 누르면 지역 설정 창이 또 뜨는데, 로캘은 건들지 말고 Beta라고 되어있는 체크박스만 체크하여 UTF-8을 활성화 해줍니다.
재부팅을 한 뒤 NFS를 다시 마운트 해보면 정상적으로 한글이 잘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시 NFS 볼륨을 자동으로 마운트가 되게 하고 싶다면 작업 스케줄러에 명령어를 등록해서 자동으로 실행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방법도 뒤에 설명 하겠습니다.
NFS 전송 테스트. 잘 됩니다. 대역폭도 잘 쓰네요
NFS 자동 마운트 하기
이제 로그온 했을 때 자동으로 마운트가 되도록 설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 스케줄러를 실행하고 사이드 메뉴에 작업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새 작업 만들기 창이 뜨면 이름은 본인이 알아보기 쉽게 정하시면 되고, 트리거 탭으로 넘어갑니다.
트리거 탭에서 새로 만들기를 누릅니다. 이곳은 작업이 어떤 상황에 작업이 실행되게 할건지 설정하는 곳입니다.
저는 유저 불문 로그온할 때 자동으로 마운트되게 하고 싶으니 로그온할 때 모든 사용자로 설정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트리거가 생성이 되었으면 동작 탭으로 이동합니다.
동작 탭에서는 작업이 실행될 때 어떤 것들을 동작시킬 것 인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부터 스크립트까지 거의 안되는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고, 동작은 프로그램 시작으로 설정 합니다.
프로그램은 볼륨 마운트를 담당하는 mount.exe를 지정해 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C:\Windows\System32 에 mount.exe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수 추가에 이제 mount.exe 뒤에 옵션으로 붙이는 것들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저의경우 192.168.0.100:/volume1/Storage Z:
추가된 동작 입니다. 추가한 옵션이 잘 입력 되었는지 확인 후 확인을 눌러서 닫습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 되었으면 새로 로그온 했을 때 마운트가 잘 되었는지 확인 하시면 됩니다. 끝!
참조.
https://learn.microsoft.com/ko-kr/windows-server/administration/windows-commands/m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