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딕트 루나 에어로 맥세이프 거치대를 구매하다

박스

오늘은 서론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제품 박스가 있구요. 위아래가 구분되어있고, 윗부분을 들어서 여는 방식입니다.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루나 에어로 본체, C to C 케이블, 거치대 마운트 2종류가 들어있습니다.

마운트는 11월 한정 프로모션으로 무료증정이라고 상품페이지에 되어있는데, 추후에도 계속 제공할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설마 본체만 딸랑 보내진 않겠죠?

제품 살펴보기

루나 에어로는 펠티어 냉각방식이 아닌 팬냉각 방식이라 확실히 펠티어 방식보다는 얇긴합니다.

후면에는 터치포인트가 있고, 은은하게 빛나는 LED와 팬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테스터를 물리고 충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QC3.0과 PD2.0을 지원하는 65W충전기에 루나 에어로를 연결했는데 계속 QC2.0 9V모드로 작동해서 제품에 문제가 있나 싶어 고객센터에 문의도 했는데, 아무래도 상담사분도 기기 자체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건 아니다보니 동봉 케이블과 같이 판매하는 충전기를 사용하라는등(ㅋㅋ) 제대로된 답은 듣지 못했습니다.

계속 써본 결과 제품 문제는 아니고 대기모드를 포함해서 기본적으로 9V로 동작하다가 필요할때 12V로 자동으로 전환하는걸 확인했습니다.

Qi2로 제대로 충전되니 좋네요

차량에 장착

루나 에어로를 장착하기에 앞서, 이 제품은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픽스사의 펠티어 냉각을 사용하는 거치대 입니다.

친구가 선물해줘서 계속 썼는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빛이 엄청 눈부시고, 눈을 쏩니다. 이게 제가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게된 결정적인 이유였네요.

물론 저상태에서 몇초 더 기다리면 LED가 살짝 어두워지긴 하는데, 그래도 직접 LED빛이 눈쪽을 쏘는 방식이다보니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냉각은 좋았어요. 여름에도 충전 진행은 문제 없었고, 펠티어 덕분에 떼어내면 부착부위가 시원해서 기분좋았습니다.

기존에는 후크형으로된 제품을 썼는데, 제 차량에 쓸 수 있는 마운트가 제한이 있다보니.. 겨우 찾은걸 썼는데 마운트에 대시보드가 눌린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네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사진 촬영한 날짜로부터 2주가 지났는데, 많이 올라오긴 했으나 아직도 눌린 작국이 보입니다. 아마 더이상 안올라올것 같기도 하구요. 좀 속상한 부분이네요.

루나 에어로는 같이 온 마운트중에 올타입 마운트라고 송풍구 살을 꽉 누르고, 지지는 아래쪽으로 하는 마운트를 사용했습니다.

아래쪽으로 같이 지탱해주다보니 거치된 상태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이었습니다. 아래쪽은 플라스틱이다보니 힘을 받아도 대시보드처럼 눌리지도 않을테구요. 대신 스타트 버튼까지 살짝 침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타협을 했다고 봐야겠죠.

저조도에서 LED가 켜져있을때의 한컷.

기존에 눈뽕이 너무 심한 제품을 쓰다보니 너무 좋습니다. 진작 바꿀걸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터치버튼으로 LED를 완전 끄는 기능도 있긴한데, 저정도로 은은한 빛이면 켜놔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C케이블에 인디케이터가 더 빛나는 상태가 되었네요 ㅋㅋㅋ

후기

런칭 할인으로 할인받아서 35,000원에 구매했는데 만족스러운 소비였다고 생각합니다.

루나 에어로는 Qi2 방식이고, 상급 모델인 루나 에어로 파이온이라는 Qi2.2를 지원하는 제품도 있는데, 그정도까지 필요하겠나 싶어서 패스했습니다.

냉각 성능은 일단 겨울이다보니 거치하고 다녀도 딱히 열을 받거나 하는 부분이 없어서 팬도 조용하고..

여름이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펠티어를 사용하다보니 여름에도 문제가 없었는데 이 제품은 팬만 작동하기때문에..

아무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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